금융상식

단리와 복리 어떤 것이 더 유리할까?

행복연금 2024. 9. 1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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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리와 복리, 여러분들이 살면서 가장 많이 들어본 금융 용어 중 하나일 것인데요. 많은 분들이 금융 상품을 선택할 때 단리는 물론이고 복리에 대해서도 고민합니다. 각각의 개념과 장점을 이번 포스팅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단리란 무엇일까?

먼저, 단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단리는 원금에 대해서만 이자를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즉, 약정된 기간 동안 원금에 고정된 이율을 곱하여 이자를 산출하는 것입니다. 계산해보면 아시겠지만 이자가 일정합니다. 

 

계산 방법

예를 들어, 100만 원을 연 5%로 3년간 투자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1년 후 : 100만 원 x 0.05 = 5만원 (총액 : 105만 원)

2년 후 : 다시 원금인 100만 원 x 0.05 = 5만원 (총액 : 110만 원)

3년 후 : 또 다시 원금인 100만 원 x 0.05 = 5만원 (총액 :115만 원)

결국 총액은 원금과 매년 발생한 이자의 합으로 총합은 약간씩 증가하게 됩니다. 즉, 받는 이자가 일정합니다.

 

따라서 만약 여러분이 정기예금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면 단리가 적합할 수 있습니다. 

 

복리란 무엇일까?

다음은 복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복리는 원금뿐만 아니라 이전에 발생한 이자에도 다시 이자가 붙는 방식입니다. 즉, 시간이 지날수록 이자가 늘어나는 방식입니다. 

 

계산방법

같은 조건으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같은 금액인 100만 원을 연 5%로 투자하고 이를 매년 재투자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1년 후 : 첫 해에는 여전히 동일하게 원금인 100만원 x 0.05 = 5만원 (총액 : 105만원)

2년 후 : 이제는 총액인 105만원에 0.05를 곱하여 5만 2,500원의 이자가 붙게 됩니다. (총액 : 110만 2,500원)

3년 후 : 이번에는 (110만 2,500원) x 0.05 = 5만 5125원이 추가되어 총합은 약 116만 7625원이 됩니다.

결국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이자가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장기적인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면 복리를 활용하는 것이 훨씬 더 큰 수익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단리와 복리 차이

 

 

단리가 유용한 경우와 복리가 유용한 경우

정기예금

일반적으로 정기예금을 통해 안정적인 자산 관리를 하고 싶다면 단리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짧은 기간 내 자금을 회수해야 하는 경우에는 더욱 단리가 유리하겠지요?

 

투자

반면 장기간 동안 자산을 불리고 싶다면 주식이나 펀드 등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재투자로 활용하여 최대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복리를 추천드립니다. 

 

단리와 복리를 선택할 대 고려해야 할 요소들

1. 투자 기간 : 장기 투자할수록 복리가 유리해 집니다.

2. 목표 금액 : 목표하는 금액이나 필요 자금을 고려하여 선택해야 합니다.

3. 위험 감수 경향 : 여러분이 안정적인 수익을 선호한다면 단리가 더욱 좋으며, 높은 수익을 추구한다면 복리가 적합합니다. 

 

세가지 모두 중요하니 신중하게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결론

오늘 살펴본 바와 같이 각각의 금융 상품이나 투자 전략에는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재테크 전략을 세울 대는 자신의 목표와 기간 등을 고려하고, 단리와 복리 중 어떤 방식으로 투자를 할 지 고려하여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경제활동인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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