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소득가설

오늘은 항상소득가설과 함께 경제학에서 중요한 개념인 절대소득가설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절대소득가설은 소비와 소득간의 관계를 설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절대소득가설이란?

절대소득가설은 경제학자 존 메이너드 케인즈가 제안한 이론으로 개인이나 가계의 소비 수준이 현재 소득에 의해 결정된다는 내용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미래에 들어올 소득의 평균까지 고려한다는 항상소득가설과는 반대되는 내용이지요.

 

즉, 사람들이 소비를 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그들의 현재 소득이라는 것이죠.

 

절대소득가설의 배경

절대소득가설의 배경은 1930년대 대공황 시기에 등장했는데요. 당시에 많은 사람들이 실업과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살아가야 했고, 케인즈는 이러한 상황을 분석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소비와 소득 간의 관계를 규명하고자 했는데요. 그는 사람들의 소비 행동이 단순히 과거 소득이나 미래 소득에 의존하지 않고, 현재 처분 가능한 소득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고 주장했답니다.

 

절대소득가설의 주요 내용

케인즈는 이 가설을 통해 다음과 같은 내용을 제시합니다.

 

1. 현재 소득 중심 : 사람들은 현재 자신의 소득에 따라 소비를 결정합니다. 즉, 미래의 소득보다 현재 소득이 더 소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지요.

2. 비례적 소비 : 일반적으로 소득이 증가하면 소비도 비례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3. 저축과 투자 : 잉여 자산은 저축하고, 이는 장기적으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즉, 케인즈는 사람들이 현재 재정 상태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결정을 내린다고 보는 것입니다.

 

절대소득가설과 소비행태

그렇다면 이 가설은 실제로 우리의 소비 행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예를 들어, 월급날 받은 돈으로 쇼핑을 하거나 외식을 하는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월급을 받으면 그 금액만큼 지출할 계획을 세우곤 하지요. 이는 바로 절대소득가설에서 말하는 '현재 소득'에 따른 행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동일한 수준의 소득이라도 각자의 경우에 따라 매우 다른 소비 패턴을 보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왜 어떤 시점에서는 고액 상품들이 반짝 인기를 끄는지 이해할 수 있겠죠?

 

 

또, 경제를 전반적으로 보아도 정부나 기업들이 정책을 세울 때 개인들의 현재 소득 수준을 고려하여 다양한 마케팅 전략이나 가격 정책을 설정하곤 합니다. 예를 들어, 금리가 낮아지고 대출이 용이해질 경우, 사람들은 더 많은 지출을 감행하게 되고, 이는 자연스럽게 경기 부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는 것입니다. 

 

 

상대 소득가설과의 비교

그럼 상대소득가설과 비교해 보겠습니다. 상대수입가설은 개인들이 자신의 상대적인 위치 (즉, 다른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자신이 얼마나 부유한지)에 따라 소비 결정을 한다고 주장합니다. 즉, 자신보다 더 부유한 사람들을 보고 자극받아 더 많이 쓰거나 저축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지요.

 

따라서 두 가지 이론 모두 서로 다른 측면에서 인간 행동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지만, 각각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결론

결국 절대소득가설은 우리가 어떻게 그리고 왜 돈을 쓰게 되는지를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경제 이론입니다. 하지만 이 이론도 한계점이 분명히 있으니 다양한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여러분도 일상생활에서 이러한 경제 원리를 적용해보면서 보다 현명한 소비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